2021학년도 서강대 편입 전형변경이 갖는 의미는?

2021학년도 서강대 편입 주요 변경사항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서강대도 2021학년도 편입전형 변경을 발표하였습니다. 서강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정말 어쩔 수 없이 변경했다고 밖에 볼 수 없는데요. 아마 코로나19 상황이 끝나면 다시 변경할 수 있는 임시방편적 전형이라고 보여지네요.

 

필기시험, 드디어 진정한 합격의 핵심요소! 희박해진 역전의 가능성!

 

1. 필기시험 비중 확대

서강대 편입 전형요소 변경사항에서는 1단계부터 필기시험 비중 확대를 명시했지만 1단계 전형에서의 필기시험은 100% 반영하는 것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2단계 전형에서의 필기시험 비중입니다.  이번에 바뀐 전형에서 2단계 필기시험 반영비율은 인문사회, 자연 모두 80%로 이전보다 각각 30%, 17% 늘어나는 상황이므로 중요도가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2. 면접 폐지

사실 가장 핵심적인 변경사항으로 볼 수 있는데요. 이전 서강대 편입전형에서 지원자들이 필기시험을 고득점하고도 합격에 대한 확신을 할 수 없었던 것은 바로 면접전형때문이었습니다. 2단계에서 면접은 인문사회 35%, 자연 23%라는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1단계의 순위가 2단계에서 뒤집힐 확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전형변경으로 인해 1단계의 순위가 2단계에서 역전될 확률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전적대 성적 반영이 인문사회, 자연 모두 20%로 이전보다 각각 5%, 10%씩 높아지지만 면접+성적에서 최대 50%까지 반영되었던 상황에 비하면 그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2021학년도 서강대 편입 전형방법 변경 안내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 서강대 편입 전형변경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이 어려워져 면접폐지되었다. 이로 인해 남은 비율을 필기시험과 성적에 배분하였다. 이 때 필기시험에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배분되었고 중요도가 매우 높아졌다. 2단계 변별력은 예전과 달리 약화되어 2단계에서 역전하기는 어려워졌다. 서강대의 특성상 일시적 변경일 가능성이 높고 추후 다시 원래대로 바뀔 확률이 높다.'

 

결국 필기시험에 강하고 전적대 성적이 받쳐주는 수험생은 이번이 절호의 기회일 수 있습니다. 물론 변경안이 바뀔 여지도 있기 때문에 추후 발표되는 최종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겠죠?

 

<출처: 서강대>

 

 

하늬가람과 함께하는 서강대학교 캠퍼스투어